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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의투자대회, 나갔다가 예상치 못한 경험만 했네

요즘 주식 시장이 좀 그렇잖아요. 그래서 저도 한번 모의투자대회라는 걸 나가봤어요. 한국투자증권에서 ‘한투모투배틀’이라고 대학생들 대상으로 하는데, 저는 그냥 재미로 한번 해봤죠.

왜 모의투자를 했나

솔직히 돈이 없어서 실제 투자는 좀 부담스럽더라고요. 그러다가 모의투자대회를 보니까 ‘이거다!’ 싶었어요. 아무것도 모르고 돈 넣었다가 다 잃으면 너무 속상하잖아요. 일단 연습 삼아 해보자,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. 참가비도 없고, 상금도 준다고 하니 혹하긴 했죠. 대학생 대상이었는데, 뭐 나이가 상관없다고 해서 일단 신청했죠. 국내 주식 수익률이랑 팀 수익률, 대학교 대항전 이렇게 세 가지 리그가 있었는데, 저는 개인 수익률 리그에 들어갔어요.

대회 시작, 그리고 혼란

대회 시작하고 처음에는 좀 신났어요. 가상으로 돈이 막 생기니까 뭘 사볼까 고민도 되고. 1억 원이 넘는 돈이 주어지는데, 이걸로 어떻게든 불려보자 싶었죠. 근데 막상 하려니까 뭘 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. 주변 친구들은 이미 뭐 사야 할지 다 알고 있는 것 같고, 괜히 나만 뒤처지는 기분이었어요.

처음에는 뉴스에 나오는 대로 우량주 위주로 좀 담아봤는데, 수익률이 영 시원찮은 거예요. 그러다가 누가 ‘지금이 기회다’ 하면서 테마주 같은 걸 추천하길래, 그거 몇 개 샀거든요? 근데 그게 또 확 떨어지는 거예요.

예상치 못한 결과

한 2주 정도 했나? 처음에는 그래도 좀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데, 시간이 갈수록 스트레스만 받더라고요. 매일매일 주가 확인하는 것도 일이고, 잠깐 한눈팔면 또 가격이 바뀌어 있으니.

결국 대회 끝나고 보니까 수익률이 마이너스였어요. 상위권이랑 비교하면 말도 안 되는 수준이죠.

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는게 핵심

아니, 모의투자인데도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데 실제 돈으로 하면 어떨까 싶더라고요.

아무튼, 이번에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느낀 건…

  • 생각보다 어렵다: 그냥 아무 종목이나 사면 돈 버는 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.
  • 정보의 홍수: 뭘 믿고 사야 할지, 정보는 넘쳐나는데 뭘 걸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.
  • 심리적인 압박: 가상 자산인데도 괜히 신경 쓰이고, 떨어지면 기분 나쁘고… 이걸 실제 투자로 이어가는 사람들이 대단하다 싶었어요.

앞으로 어떻게 할까

일단은 지금은 다시 주식 쳐다보기도 싫네요.

나중에 혹시라도 다시 해본다면, 진짜 공부를 좀 더 하고 해야겠어요.

이번에 한국투자증권에서 이 대회를 4월까지 진행했다고 하는데, 뭐 다음에도 또 할지는 모르겠네요.

진짜 투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낀 경험이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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